비염에 좋은 약초

비염에 좋은 약초들은 이미 방송에서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청숨차라고 모 한의사가 소개한 처방도 있고 한데 오늘은 좀 뜬금없는 약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

구기자라는 약초는 다들 아시죠. 국내에서도 재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구기자를 2주 정도 드시고 비염이 거의 완치되었다는 분이 계시네요.

​

원래 구기자는 비염약으로 잘 언급이 안되요. 비슷한 계열로 맥문동을 말하는 경우는 있어도요.

구기자는 기본적으로 간이나 신장계통 약재로 보는데 왜 비염이 나았는가는 모르겠습니다. 구기자는 신체의 건조함을 해결해 주는 약재입니다. 혹시 그런 것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

암튼 꿩 잡는게 매라고 구기자로 비염 나았다는 분은 주변의 환자들에게 꾸준히 구기자를 추천하고 계시네요.

뭐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 분을 직접 만나본 것도 아니고. 그래도 비염이 쉽지 않은 병인데 나았다고 해서 관심을 두고 있어요.

​

구기자에 대해 설명을 좀 하자면

품종이 몇가지가 있어요. 국내산 구기자가 있고 중국산으로 영하랑 태양이라는 품종이 있습니다.

이 중에 외국에서 고지베리로 알려진 것은 영하 구기자입니다. 구기자가 중국식 발음으로 고지~ 이렇게 나가거든요.

​

                                                     영하 구기자는 과육이 좀 실한 편입니다.

​

고지베리는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베리류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배되는 환경이 연교차가 거의 100도에 육박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주 강인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용도가 비교적 다양하죠.

​

​

​

다음은 신이라고 하는 약재입니다. 목련꽃 봉오리일 거에요. 요즘 들어 비염 환자들에게 잘 알려진 거 같은데요.

콧물을 덜 나게 하는 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신이. 목련꽃 봉오리로 알고 있습니다.

​

​

​

이게 끓여 먹는 방법이 있어요. 그냥 끓이면 안되고요. 껍데기를 까서 빻아서 써야 합니다. 그냥 끓이면 잘 안 우러난다고 해요.

​

신이는 저도 먹어본 적도 없고 딱히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