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
공진당약초
비염에 좋은 약초들은 이미 방송에서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청숨차라고 모 한의사가 소개한 처방도 있고 한데 오늘은 좀 뜬금없는 약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구기자라는 약초는 다들 아시죠. 국내에서도 재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구기자를 2주 정도 드시고 비염이 거의 완치되었다는 분이 계시네요. 원래 구기자는 비염약으로 잘 언급이 안되요. 비슷한 계열로 맥문동을 말하는 경우는 있어도요. 구기자는 기본적으로 간이나 신장계통 약재로 보는데 왜 비염이 나았는가는 모르겠습니다. 구기자는 신체의 건조함을 해결해 주는 약재입니다. 혹시 그런 것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암튼 꿩 잡는게 매라고 구기자로 비염 나았다는 분은 주변의 환자들에게 꾸준히 구기자를 추천하고 계시네요. 뭐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 분을..
염증은 우리가 겪는 병들에서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마 가장 큰 비중일 수도 있겠네요. 현대병에서는 요모조모 따져 보면 거의 염증으로 귀결 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염증성 질병들이 많습니다. 비염 피부염 관절염 위염 심지어 혈액의 염증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니 염증은 몸의 대표적인 이상증상이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염증은 열의 과다로 표현됩니다. 아울러 아프지요. 병에 '염'자가 붙었을때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약재를 말해봅니다. 첫번째로 금은화 금은화 금은화는 인동꽃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열을 끄는 약입니다. 감기 계통에 많이 쓰고요. 그런데 관절염에도 씁니다. 중국에서 사스가 유행했을때 품귀현상이 있었던 약초지요. 두번째로 연교 개나리 열매로 알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전민동을 방문해 보았다. 전민동은 카페가 많기도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좋은 맛의 커피를 맛 볼 수가 있어서 가끔씩 생각이 난다. 이 날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방문하려고 좀 멀긴 하지만 발걸음을 전민동으로 향했다. 전민동에 도착하여 목적했던 카페에 도착했는데 웬걸 그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빈자리 없이 앉아 있었다. 이건 뭐 고려해 볼 여지도 없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생각난게 리본커피라고 로스팅 카페인데 맛이 괜찮은 곳이다. 거기는 자리가 있겠지 하고 걸어가다가 마주친 카페가 38플레이스 새 건물이라 입구가 깔끔시원하게 생겼다. 38플레이스라고 하는 카페였다. 전에 봐둔 카페인데 3800원에 아메리카노랑 조각케익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는 곳이다. ..